전북 정읍시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정책제안공모의 수상작을 선정헸다.
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시정을 실현하며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고자 추진한 '상반기 시민참여 정책제안 페스티벌'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432건이 접수됐고 이중 시민 5건, 공무원 6건 등 총 11건의 우수정책 제안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특별주제 우수상은 ▲청년참여포인트제도 운영(김인경, 공무원)이 뽑혔고, 일반주제 우수상에는 ▲지역경제와 정읍관광 활성화를 위한 뉴미디어 활용방안(김경철)이 수상작에 선정됐다.
'청년참여포인트제도'는 고향으로 돌아온 청년들의 정착과 청년인구 유입에 기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평가받았다.
'지역경제와 정읍관광 활성화를 위한 뉴미디어 활용방안' 제안은 뉴미디어 시대의 흐름에 맞게 지역 상권을 홍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라는 평가다.
이 밖에도 일반주제 시민 부문 수상작으로 ▲정촌가요특구 놀이터 시설을 전통 놀이시설로 변경(문선아) ▲구시장 교차로 LED바닥 및 음성안내 신호등 설치(박동혁) ▲내장상동 소공원 및 금붕천 옛 도랑 복원 생태하천 조성(하승찬) ▲도시 곳곳 단풍 이미지 조형물 조성(김선희) 등이 선정됐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부서 직원 현황판 전자화 도입(김태한) ▲스마트 명패 사용으로 효율적인 회의⸱행사 운영(박태균) ▲정읍시립도서관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 도입(박수빈) ▲정읍시 행정전화 스마트 발신 알림 서비스 시행(조현근) ▲공간정보시스템 검색시 통⸱반 표시 및 시 홈페이지 주소검색 기능 추가(정기룡) 등이 뽑혔다.
이학수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정책제안 공모를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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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사회부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