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美신용등급 강등에 하락 마감…나스닥, 2.1%↓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48.16포인트(0.98%) 빠진 3만5282.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3.34포인트(1.38%) 하락한 4513.39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0.47포인트(2.17%) 급락한 1만3973.45에 폐장, 지난 2월 이래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3대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전날 늦게 미국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이 내려간 것은 2011년 이래 12년 만이다. 이로 인해 미국 주식 선물은 급락했고 유럽과 아시아 시장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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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윤환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