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없이 가게 운영 가능?…오산시 '꿈틀가게' 2호점 입주자 모집

내년 1~3월 운영한 뒤 최대 1년까지 연장 가능
외식업·소매업 창업 희망 오산시 39세 이하 청년 대상

경기 오산시는 오는 30일까지 청년상인 창업 체험점포인 '꿈틀가게 2호점' 입주자를 모집한다.

청년상인 창업 체험점포 '꿈틀가게'는 사업 초기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고, 창업 경험을 통해 청년의 창업 성공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공간이다.



꿈틀가게 2호점은 오산장터 내에 있으며 내년 입주를 위해 인테리어 공사를 마친 상태다.

이곳은 임대료 없이 3개월 간 무료로 가게를 운영할 수 있는데 신청대상은 외식업 및 소매업 창업을 희망하는 오산시에 주소를 둔 39세 이하 청년이다.

꿈틀가게는 오는 2024년 1월부터 3월까지 운영한 뒤 협의를 거쳐 최대 1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시는 창업공간 제공뿐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업체 홍보 및 시의 각종 행사 및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1대1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꿈틀가게 1호점 ‘샐러드랑’은 한신대 앞에 위치해 있다.

시 관계자는 “유망한 청년 창업가 양성을 목표로 시작한 꿈틀가게 사업이 1호점에 이어 2호점 개점을 앞두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꿈을 펼치는 청년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 꿈이 있는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