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가 총 25기, 1352명 수료생을 배출하고 올해 과정이 마감됐다.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통영시장)은 '2023년도 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 전 과정을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는 전국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웅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 교육과 한산대첩 승첩지 현장학습을 통해 올바른 역사관을 수립하고, 문화예술의 도시 ‘통영’의 진면목을 알아보는 과정이다.
지난 2013년 통영한산대첩축제 기념사업회 주관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에서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11년간 계속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리더십 특강과 한산대첩 승전지 답사, 통영의 전통공예인 나전칠기와 누비 체험, 대한민국 문인의 거장인 박경리 선생의 묘소 참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교육의 당초 목표인원은 각 기수별 50명씩 총 1250명이었으나 재단의 적극적인 홍보와 수료생의 입소문 등으로 목표대비 108% 증가한 총 1352명이 수료했다.
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는 전국의 공직자에게 퇴직 전에 꼭 참여하고 싶은 교육과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는 우수한 교육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통영의 수려한 경관에 아름다운 전통공예, 신선한 해산물까지 오감을 다 만족시킬만한 기회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2024년도 통영 이순신 리더십 아카데미는 3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문화사업팀(055-644-5222)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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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