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주관, 올해 104억원 수출 성과 인정받아
전남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의 '2023 농식품 수출 기술지원 성과 확산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19일 전남농기원에 따르면 농진청은 매년 전국의 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농식품 수출 기술지원 성과 확산대회 개최를 통해 한해 수출 기술지원과 수출실적을 평가해 시상한다.
올해 전남농기원은 전남도 농수산식품 수출 10억달러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품목별 전담 업무 부서를 지정해 12개 연구과제와 12개 지도 사업을 추진한 결과 104억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가공식품 수출시장 개척 종합마케팅 지원', ''유자 수출 확대 기반 조성 지원', '지역특화 가공식품 수출 농가 해외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수출 업무를 추진해 지역특화 가공식품과 신선 농산물 수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병삼 전남농기원 농업정보팀장은 "이번 수상은 수출 농가와 수출전문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농업기술원 직원들이 수출농업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출 유망품목과 수출업체 발굴을 통해 수출 확대를 견인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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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취재본부장 / 조성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