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실천할 수 있어 기뻐" 37사단 노완철 군무원 헌혈 500회

충북지역 군무원이 헌혈 500회를 달성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4일 육군 37사단에 따르면 112여단에서 예비군 훈련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노완철 서기관이 전날 충주 헌혈의 집에서 500번째 헌혈을 달성했다.

노 서기관은 1993년 소대장 임관 후 선배 장교의 자녀가 백혈병에 걸려 헌혈증을 나눠준 것을 계기로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현역에서 군문원으로 전직한 이후에도 무료급식소 배식과 설거지 봉사,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 봉사회 강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선행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노 서기관은 "군무원으로서 국민의 생명에 보탬이 되도록 계속 봉사할 것"이라며 "사랑의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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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