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판식 갖고 여정 시작
"한국 섬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현판식 개최와 함께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4일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는 여수엑스포장 국제관 A동에 현판을 걸고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힘찬 출발을 선언하는 제막 세러머니로 시작된 현판식은 정기명 시장, 박수관 회장,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안규철 범시민준비위원장,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신의준 전라남도의회 농수위 위원장, 최무경, 정영균, 최동익 도의원, 박영평 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 위원장 등 박람회를 이끌 30여 명의 인사가 함께했다.
조직위원회는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전시장 조성, 전시물 연출, 참가국 유치, 관람편의 제공 등 박람회 개최와 이후까지 전반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현판식에 이어 여수세계박람회장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섬박람회 조직위와 여수시 섬박람회 지원단,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 직원 등 60여 명 모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직원 워크숍'을 갖고 착실한 준비 및 성공 개최를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재단법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회장 조성, 전시연출 및 참가국과 관람객 유치 등 섬박람회를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면서 "섬박람회 성공 개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관 위원장은 "조직위 공동위원장으로서 여수시, 남해안을 넘어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민·산·학·관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섬박람회 조직위원회에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로 섬의 무한한 가치와 대한민국 섬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섬박람회를 멋지게 성공시켜 여수가 명실상부 글로벌 해양관광의 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남도 또한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2개월 간 여수시 돌산읍 진모지구와 섬 지역 일원에서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섬박람회 조직위가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해외 30여 개국과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