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 외곽순환도로 건설 추진한다…"길이 101㎞"

충북 진천군은 전체 길이 101㎞ 규모의 외곽순환도로 건설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기본계획을 수립한 군은 올해 1순환로 '진천농공단지~신정교간 군도 확장·포장 공사'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3개 순환로로 구성할 외곽순환도로의 총연장은 101㎞다. 군은 우선 32㎞를 신설·확장하는데 3444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외곽순환도로의 핵심 노선인 2순환로 '진천읍 우회도로'를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년)에 반영하는데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충남 천안시 입장면과 진천군 백곡면을 잇는 '입장~진천 도로건설공사(국도 34호선)'는 올해 착공하고 천안시 동면과 진천읍을 연결하는 '동면~진천 도로건설공사(국도 21호선)'는 현재 지장물 보상작업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외곽순환도로 건설은 송기섭 군수의 민선8기 핵심공약 중 하나"라며 "한국도로공사와 협의를 진행 중인 '충북혁신도시 하이패스IC 설치 사업'도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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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