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전 밀양시장 비위 혐의…검찰, 시청 압수수색

창원지검은 12일 박일호 전 경남 밀양시장의 비위 혐의와 관련해 밀양시청 시장 집무실, 건축과 사무실, 박 전 시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박 전 시장은 시장 재직시절인 2018년 모 아파트 건설 시행사 대표로부터 편의 제공 대가로 2억원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전 시장은 이러한 혐의를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경선을 통해 제22대 총선 밀양·의령·함안·창녕 후보로 확정된 박 전 시장의 공천을 취소하고, 경선 상대였던 박상웅 전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국민의힘 후보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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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