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유산보호위 거쳐 등재 확정
전남 보성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지역 내 향토문화유산 발굴에 나선 결과 10건의 숨은 향토문화유산을 발굴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향토문화유산은 보성군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를 거쳐 등재를 확정했으며, 30일간의 지정 예고 기간을 통해 보성군 향토문화유산으로 등재한다.
향토문화유산으로 확정된 시설은 벌교 오충각·죽천정·효자 문찬석지문·진주소씨 삼강문·산앙정·보성 정사제 묘역·오봉사·오봉 정사제 선생 생가터·양산항가 영모제와 석돌·보성 제주양씨 통덕랑공파 전통다례이다.
보성군은 10건의 유산에 대해 지정서를 발급하는 한편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 보존·관리에 나선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향토문화유산의 발굴과 관리에 대한 책임감을 느낀다. 후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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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