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음식점 등 친환경 쌀 이용 업소 지원…"차액 보전"

전북 정읍시가 관내 친환경쌀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위해 친환경 농업 확산을 위한 친환경쌀 소비 촉진에 나선다.



시는 특수시책으로 총 1억3800만원 예산을 투입, 관내 정읍산 친환경 쌀을 이용하는 음식점, 대형급식소(관공서·병원·기업 등), 식품 가공업체 등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급식업소는 유기 쌀 포당(20㎏) 2만2210원, 식품가공업체는 1만6190원의 차액을 보전해 차감된 착한 가격으로 좋은 품질의 정읍산 유기농 쌀 구매가 가능하다.

이학수 시장은 "사업을 통해 친환경 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친환경 쌀 이용으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가치 있는 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은 시 학교급식센터를 통해 연중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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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본부장 / 장우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