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경기지역 최종 투표율 66.7% …지난 총선보다 1.7%p↑

전국 평균보다 0.3%P 낮은 수치
투표율 과천시 78.1% 가장 높아
가장 저조한 지역은 평택 59.9%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도 투표율이 66.7%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 투표율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경기지역 유권자 1159만5385명 중 773만2236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66.7%(잠정)를 기록했다.

전국 투표율 평균인 67.0%보다는 0.3%p 낮다. 경기도 투표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9위를 기록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지역 최종 투표율(65.0%)과 비교해보면 1.7%p 올랐다. 지난 1992년 14대 총선(69.6%) 이후 진행된 역대 총선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이다.

지역별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과천시로 투표율 78.1%를 기록했다. 이어 성남시 분당구(76.2%), 용인시 수지구(74.3%), 안양시 동안구(74%), 의왕시(73%) 등의 순이다.

투표율이 가장 저조한 지역은 평택시로 투표율 59.9%를 기록했다. 투표율 60%를 넘지 못한 지역은 평택시가 유일하다. 이어 오산시(60.2%), 안산시 단원구(61%), 부천시 오정구(61.2%) 순으로 투표율이 낮았다.

이번 투표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도 내 투표소 3263곳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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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본부장 / 이병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