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싱 마스터스대회, 강진 14억원 이상 경제 훈풍 낚는다

올해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가 지역 경제에 훈풍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작년 피싱 마스터 대회에는 참가자가 450명으로 참가자 대부분 가족, 지인들과 동행해 마량항을 찾아 총 1800여 명이 방문해 3억7000만원 이상의 소득이 증대했다.



올해는 대회 참가자만 2030명으로 작년과 동일한 조건으로 추산할 때 8000여명 이상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최소 14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6월 시범 라운드를 시작으로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가 강진 마량항 일원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해 6월부터 올 3월까지 관내 바다낚시 어선 누적 이용객은 1만1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용객들은 마량 내 식당, 카페, 편의점, 숙박업 등 다양한 업종에 활발히 소비해 지역경제 유발 효과액이 16억9000만원에 달했다. 이 여세로 보아 올해 바다낚시 어선 누적 이용객은 2만여명, 지역경제 유발 효과액은 최소 2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마량항 바다낚시 어선 유치와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마량 지역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해양관광 분야 중요한 정책"이라며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는 단순 행사성이 아닌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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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강진 / 채희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