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기울여 듣습니다"…해남군, 14개 읍·면 순회 '현장대화'

군정 현안사업 보고·주민의견 청취

전남 해남군은 15일 산이면을 시작으로 14개 읍면을 순회하는 군민중심 현장대화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5월초 농번기가 시작되기 전인 4월 중 열리는 현장대화는 읍·면민의 날 행사와 병행해 추진된다.

현장대화에서는 2023년 군정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군민 보고와 함께 군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는다. 군정보고 후 군수가 직접 주민의견을 듣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지역 현안사항 및 공통 관심사에 대한 발전방향과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15일에는 산이면에서 처음으로 열린 현장대화에서는 15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군정 발전 방안과 산이면 현안 사업들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읍면 현장대화 일정은 16일 북평면, 17일 옥천·화산면, 18일 문내면, 23일 송지면, 24일 마산·계곡면, 25일 화원면, 26일 황산면, 29일 북일·해남읍 5월 3일 현산면, 8일 삼산면 순으로 개최된다.

또한 지난 4월1일 옥천·마산면민의 날을 시작으로 읍·면민의 날 행사도 순차적으로 열린다.

읍·면민의 날 행사는 15일 해남읍, 16일 삼산면, 18일 화원면, 19일 북일·황산면, 20일 현산면, 25일 산이면, 26일 북평면, 5월 3일 송지면, 10일 문내면의 순으로 개최된다.

명현관 군수는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각계 주민들이 구상하고 있는 해남군정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 위해 군민 대화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대화를 통해 군정 발전에 반영할 수 있는 고견이 많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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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