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월성4호기의 제20차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압중수로형 월성4호기(70만㎾급)는 지난 20일 오전 9시에 발전을 정지하고 약 53일간의 공정으로 정기검사에 들어갔다.
이번 정비 동안 법정검사와 터빈제어 및 비상정지계통 설비 전면개선, 원자로 건물 종합 누설률 시험 등을 진행한다.
또 고압 터빈의 분해점검 등 기기정비와 설비개선 및 시험을 통해 원전 안전성을 향상한다.
월성4호기는 정비를 마친 후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6월 12일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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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