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육비 추경 예산 91억7845만원 칼질

도의회 예결특위 본청, 직속기관 등 9개 사업 예산 삭감

충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2024년 1회 충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해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예산을 삭감했다.



예결특위는 25일 충북교육청이 요구한 추경안 심사를 마무리하고 본청 4개, 직속기관 3개, 교육지원청 2개 사업 예산 91억7854만7000원을 손질했다.

당초 의회제출액 1187억4149만4000원에 견줘 7.73% 감액한 1095억6294만7000원을 수정 의결했다.

예결특위는 창의특수교육과 노후영상기자재보급 예산 83억769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체육건강안전과 학교보건보조인력 사업(1억4112만원), 교육도서관 언제나책봄 TV(1억4914만원), 교육연구정보원 부서자산취득 발광다이오드(LED)스크린(3억3800만원), 음성교육지원청 청사증축 및 보수(4135만원), 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관사유지관리 제2공동관사 신축(1500만원) 예산도 칼질했다.

교육위원회가 삭감한 미래교육추진단 충북학생체인지개통식(3088만원) 예산은 부활했다. 중등교육과 인정도서개발보급(1억3406만원) 예산 6703만원, 교육도서관 도서관북페스티벌(1억원) 예산 5000만원은 살렸다.

추경 예산안은 오는 30일 열리는 도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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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