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17일 '국가유산청'으로 새출발
경북 울진군은 15~19일 성류굴을 무료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군은 17일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국가유산을 찾는 국민들에게 국가유산청을 알리기 위해 무료 개방한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과거 유물이란 성격이 강했던 '문화재'란 명칭을 국제적 기준에 맞춰 과거와 현재·미래를 아우르는 '유산'이라는 개념으로 확장하고 국가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기 위해 문화재 관련법 및 문화재청 명칭을 바꾸게 됐다.
천연기념물 제155호인 성류굴은 울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1976년 군 직영 이후 2000만명이 방문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 다시 성류굴 방문객이 늘어나 지난해에는 23만명이 다녀갔다.
성류굴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매주 월요일 휴관이지만 하절기 7월20일부터 8월20일까지는 휴관일 없이 정상 운영된다 .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 문화관광과 성류굴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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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본부장 / 김헌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