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서 전동차 타던 80대女, 6m 높이 수로로 추락…사망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져

전남 진도의 한 마을에서 전동차를 타던 80대 여성이 수로로 추락해 숨졌다.

18일 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께 진도군 고군면의 한 수로로 여성 A(85)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에 의해 발견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19가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사망했다.

A씨는 전동차를 타고 농로를 이동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농로 옆에 설치돼 있는 6m 높이의 수로로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갑자기 수로로 추락했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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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완도 / 김일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