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차의 맛과 향 음미' 차 문화 축제 24일 열린다

강원 강릉시는 차의 맛과 향을 느끼며, 일상의 차 문화 향유의 자리인 2024년 강릉 차(茶) 문화 축제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강원특별자치도·강릉시가 주최, 율곡연구원의 주관으로 오죽헌한옥마을에서 3일간 열릴다.



올해 작년에 이어 두번째인 올해 차 문화 축제에서는 신라시대부터 천년을 이어온 우리나라 3대 차 문화 성지인 강릉의 차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차의 산업적인 성장과 활성화를 도모한다.

축제는 공연과 차와 시, 국악이 어우러진 명상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한옥마을과 어우러져서 펼쳐진다.

이어 강릉의 차인들이 다양한 차들을 소재로 들차회 찻자리를 펼쳐 관람객에게 향긋한 차를 마실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차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토크 콘서트 진행과 함께 다양한 차 문화를 보여주는 한옥 차실이 운영된다.

다도체험 클래스, 지역 내 차 제조업체들의 플리마켓 및 차 음식, 다건 만들기 등 체험 부스도 운영하여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따뜻한 봄날 차 문화 행사 참여를 통해서 차를 마시고, 음미하며 즐기는 일상의 여유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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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