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야산 불…70대 숨진 채 발견

24일 오후 1시27분 전남 화순군 사평면의 야산에서 난 불이 산림·소방 당국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화재 현장에서는 A(75)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주변 임야는 타거나 그을렸다.

산림·소방 당국은 진화 헬기 2대와 진화 차량 16대, 진화인력 80여명을 긴급 투입해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예초 작업 전후 나뭇가지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불이 옮겨 붙은 것이 아닌가 추정하고, A씨의 사망 경위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외전남 / 손순일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