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 국민의힘 후보 최학범 확정

제1부의장 후보 유계현, 제2부의장 후보 박인 의원

경남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단은 18일 오후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후보로 최학범(김해1) 현 제1부의장을 선출했다.

의장 후보에는 김진부 현 의장, 최학범 제1부의장, 강용범 제2부의장, 이치우 의원이 등록했고, 최 부의장은 2차 결선투표에서 김 의장을 31대 29로 따돌리고 국민의힘 의장 후보로 확정됐다.


▲ 18일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선거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최학범(왼쪽부터) 의원과 제1부의장 후보 유계현 의원, 제2부의장 후보 박인 의원.(사진=경남도의회 제공. 뉴시스)

현재 경남도의회는 전체 의원 64명 중 국민의힘 60명, 더불어민주당 4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국민의힘 의장 후보가 곧 당선이 되는 구조다.

제1부의장 후보에는 유계현, 조영제, 박해영 의원이 등록했고, 결선투표에서 유계현(진주4) 의원이 선출됐다.

또 제2부의장 후보에는 박인, 박준, 신종철 의원이 등록했고, 역시 결선투표에서 박인(양산5) 의원이 후보로 확정됐다.

한편 경남도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상임위원장 선거에 앞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정당별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후보 등록을 받는다.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은 26일 개회하는 제41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출한다.

이어 27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7월 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 위원을 선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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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