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여름철 대표 먹거리' 햇고구마 본격 수확 시작

전남 해남군은 지역의 대표 여름철 먹거리인 햇고구마가 본격적인 수확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해남 고구마는 7월말 첫 수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이어지며, 올해는 긴 장마로 수확이 늦어졌던 예년에 비해 약 15일 정도 이른 평년 수확시기에 맞춰 진행되고 있다.

깨끗한 자연환경과 풍부한 일조량, 깨끗한 자연환경, 풍부한 햇빛, 비옥한 황토에서 재배되는 해남 고구마는 수량이 많고 전분과 총 당함량이 높아 상품성이 뛰어나다.

특히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beta-carotene)이 일반 고구마에 비해 더 많고 미네랄과 칼륨 등의 함량도 높아 몸속에 쌓인 나트륨을 배출시키고 고혈압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고구마는 해남미소(www.hnmiso.com) 등을 통해 구입 할 수 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남군이 고구마 최고 생산지로서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고구마 연구개발과 품질향상을 위한 조직배양묘 보급 및 가공수출육성사업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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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