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해소 노력" 윤병태 나주시장,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 최우수 사례로 선정

전남 나주시가 혁신도시 내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한 결과 값진 성과를 거뒀다.

나주시는 최근 경남 김해시 인제대학교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공약과 정책을 발굴·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경남연구원이 주최했다.

총 7개 분야를 공모한 가운데 나주시는 '기후·환경·생태분야'에 응모한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나주시악취통합관제센터'는 야간·주말 등 취약 시간대 발생하는 악취 관리와 민원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전남에선 처음으로 개소했다. 


센터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악취 사전 예방, 신속한 현장 대응, 악취 전담 민원 창구 기능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나주형 악취컨트롤 타워로서 도시 환경 개선과 시민의 건강권, 환경권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5월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평가 우수 등급 달성에 이어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을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악취는 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센터 운영을 통해 이전보다 체계적인 민원 응대와 즉각적인 현장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성과를 설명했다.

윤 시장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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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 김금준 대기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