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불안할 땐 대화를'…함평군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전 군민 대상 '마음투자 지원사업'
총 8회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

전남 함평군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심리상담 필요 의뢰서를 발급받거나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주민, 국가건강검진 결과 우울 중증도 이상,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약물·알콜중독, 중증정신질환 등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제외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8회의 대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한다.

상담 서비스는 주소지 상관없이 사업등록 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함평군은 학교면 함평천지마음보듬상담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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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무안 / 김중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