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 아동들의 긴급 돌봄을 책임질 시립아이돌봄센터가 정식으로 문을 연다.
울산시는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남구 돋질로183번길 26)가 8월 22일 오전 10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김두겸 시장, 김종섭 울산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경과보고 및 사업 소개, 테이프 절단식, 시설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또 울산병원과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 간 센터 이용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도 한다.
울산시립아이돌봄센터는 지난 7월 29일 개소해 오는 9월까지 시범 운영했다. 이어 운영 지침을 보완·개선하고 오는 10월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 365일 24시간 틈새돌봄을 제공하게 된다. 0세부터 12세까지 시간당 최대 50명의 아동을 수용한다.
이용시간은 일 4시간, 월 최대 48시간이며, 아이의 알레르기 등 안전의 문제로 급·간식은 보호자가 준비해야 한다.
현장 방문 및 전화(052-988-0365~6 /010-5319-0365)와 문자로 예약한 후 이용 가능하다. 향후 이용자 편의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 누리집 등으로 예약 방법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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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