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청 "환경단체 발표 남조류 세포수, 환경부와 달라"

정수된 물에서 조류 독소는 불검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최근 경남지역 환경단체인 낙동강네트워크와 환경운동연합이 남조류 세포수 조사 결과, 8월16일 칠서(남지) 지점 340만cells/㎖, 8월28일 12만cells/㎖ 등으로 발표한 데 대해서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12일 낙동강청에 따르면 환경부의 조류경보제 지점에 대한 남조류 세포수 조사 결과, 비슷한 기간인 8월19일 칠서 약 9만cells/㎖, 8월26일에는 약 5만cells/㎖로 환경단체 조사와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낙동강 칠서지점은 조류경보 ‘경계’ 단계 발령 중으로 남조류 세포수가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며 칠서정수장에서는 조류독소가 불검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