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사회 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해 2024년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을 자립 준비 청년과 취업 지원 대상자에 대한 제한경쟁으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단은 올해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부터 자립 준비 청년을 위한 채용 우대 가점을 적용하고 있다.
또 각 시도에 위치한 자립 준비 청년 거점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설명회를 열고, 청년 인턴 채용 시 제한경쟁 전형을 운영하는 등 자립 준비 청년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이번 채용은 기금 관리형 준정부기관 중 처음으로 자립 준비 청년 제한경쟁을 일반 정규직까지 확대해 자립 준비 청년들의 실질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공단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등에 대한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별도 채용 전형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신규직원 채용에서 19명을 채용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5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장재혁 기획이사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공공기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라면서 "이번 채용을 통해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형평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G뉴스코리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취재부장 / 유성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