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초·중 통합학교 '아라월평초중' 주민설명회 열린다

26일 오후 5시 JDC서 설계공모 당선작 설명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6일 오후 5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4층 대극장에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2027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아라월평초중학교의 설계용역 추진 경과보고 및 설계안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앞으로 사업 추진 일정을 공유하고 설계용역 추진에 따라 발전된 설계안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 6월27일 설계공모를 통해 선정한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와 ㈜가람영산건축사사무소의 공동작품 당선작에 대한 1차 주민설명회가 개최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총사업비 428억원을 들여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2만1100㎡ 부지에 아라월평초·중학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급별로 유치원 6학급(특수 1학급 포함), 초등학교 19학급(특수 1학급 포함), 중학교 12학급(특수 1학급 포함) 등 전체 38학급 규모로 819명의 학생을 수용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학생들의 통학 불편과 인근 학교 과밀 해소를 위해 학교 신설 사업을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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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취재부장 / 윤동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