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의 한 밭에서 작업을 하던 50대가 경운기에 깔려 숨졌다.
1일 해남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0분께 해남군 송지면의 한 마을회관 인근 밭에서 A(58)씨가 경운기에 깔렸다는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경운기를 몰고 밭에서 땅을 갈아엎는 작업을 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경운기를 조작하다 중심을 잃고 추락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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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영암 / 황금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