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재선거' 오전 11시 투표율…영광 13.7%·곡성 10.6%

16일 전남 영광·곡성지역 군수 재선거 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2년 지방선거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군수 재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영광지역은 유권자 4만5248명 중 6180명이 투표를 마쳐 투표율은 13.7%를 기록 중이다. 곡성의 경우 2만4640명 중 1172명이 권리를 행사해 투표율은 10.6%다.

같은 시간 영광·곡성지역의 지난 2022년 8회 지방선거 투표율은 각각 14.5%, 14%를 기록했다.

지난 11일과 12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영광 43.06%(1만9484명 투표), 41.44%(1만211명)다. 8회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영광 70.2%, 곡성 74%다.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영광 41개 투표장, 곡성 14개 투표장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투표소에서 한표를 행사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다. 앱을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투표장에서 확인 받아야 한다. 스마트폰 화면 캡처 등으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신분증으로 제시할 수 없다.

투표소 위치는 각 가정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과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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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곡성 / 양성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