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24~25일 이틀간 경남 교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4·3과 경남3·15를 연계한 '교원 4·3 평화·인권 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에는 김창후 제주4·3연구소 소장의 제주4·3과 교육 이해 특강, 제주4·3평화공원 참배 및 답사를 진행했고, '4·3, 마을로 읽고 평화로 피운다'를 주제로 운영 사례 발표, 제주와 경남 수업 사례 나눔도 이뤄졌다.

25일에는 서귀포시 대정 지역의 알뜨르 비행장, 섯알오름, 송악산 일대, 백조일손지묘와 역사관, 하귀 영모원 답사에 나선다.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양 교육청에서 교원들의 직무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에게 교육과정 안에서 다양한 학습 형태로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