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관광 특화도시 진주시 홍보 주력, 진주관광 인지도 높여
경남 진주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난강전람관에서 개최된 ‘2024 타이베이 국제관광박람회(ITF)'에 참가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진주를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ITF는 매년 3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만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 박람회로 여행업계, 호텔, 항공사 등 다양한 관광업체와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이 대거 참여한다.
진주시는 방한 잠재력이 높은 대만 관광객들에게 진주시의 다채로운 관광지와 야간관광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야간관광 특화도시 9개소와 함께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며 야간관광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야간관광의 특색을 살린 AI영상 상영존과 LED로 꾸민 홍보관를 조성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대만어로 제작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진주성, 진양호, 김시민호, 유등공원 등 진주의 아름다운 야경명소와 우수한 관광지, 진주남강유등축제 등을 소개하며 진주관광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관광캐릭터 ‘하모’ 굿즈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여 외국인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홍보관 운영 외에도 현지 관광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광설명회 및 개별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해 진주 관광상품 개발과 대만 관광객 유치 전략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국관 메인무대에서는 진주여행의 매력을 소개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방문객들에게 진주를 더욱 친숙하게 알리는 홍보마케팅을 전개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만 관광시장에 진주시를 효과적으로 홍보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다각적인 홍보마케팅으로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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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본부장 / 최갑룡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