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일로읍 오룡리에 5400㎡ 규모의 '무안으로 오개 반려동물 놀이터'를 준공했다고 11일 밝혔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소형견 및 대형견을 구분해 야외 놀이시설, 녹지시설을 비롯해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무안에는 그동안 반려동물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없어 공원 및 산책로 등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비반려인과의 충돌이 잦았다.
군은 이번 반려동물 놀이터 준공을 통해 건전하고 올바른 반려 문화 기반 마련 및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도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려동물 놀이터 운영체계 및 수목의 원활한 활착 및 잔디 정비 후 내년부터 무료로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김산 무안군수는 “반려동물 놀이터가 앞으로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해 주민 모두가 함께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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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무안 / 김중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