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트럴파크 북크닉·달빛 음악회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인기
전남 순천시 신대도서관이 '2024년 전라남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
11일 순천시에 따르면 문화체육부와 전남도가 도내 48개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기관평가에서 신대도서관을 포함한 4개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평가는 예산, 장서, 사서, 공간, 서비스, 협력, 경영계획 등 7개 항목과 1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차 정량 평가와 2차 현장 실사를 통해 이뤄졌다.
신대도서관은 공간 및 시설 혁신, 관장의 전문성, 지역사회 협력 및 유대 활동, 전년 대비 도 대출 증가 및 프로그램 참여자 증가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대도서관은 지난해 12월 개관 이후 36만 명이 다녀갔으며 잔디광장, 책마루, 메이커스페이스 등 신개념 문화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시 관계자는 "수상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앞장선 도서관 직원들과 100여 명의 자원활동가 그리고 지역민의 호응으로 함께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이 책과 더불어 지역 안에서 문화와 소통의 장으로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지는 창의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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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 / 김권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