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10.31%, 세종 10.13%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
14일 2025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의 1교시 국어 결시율 평균 11.13%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평균 10.07%보다 1.06%p 높은 수치며, 지난 2024년 1교시 수능 결시율 12.69%보다 1.56%p 줄어든 수치다.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은 1만5367명이 응시, 1만3568명이 시험을 치러 10.31% 결시율을 보였다. 지난해 결시율은 12.72%(1907명)으로 올해 대비 2.41%p 낮아졌다.
세종은 5300명이 응시해 4763명이 시험 봤으며 결시율은 10.13%로 집계됐다. 지난해 결시율 10.23%(478명)로 올해와 비교하면 0.1%p 낮아졌다.
충남은 1만7387명 응시, 1만5085명이 수능을 보면서 13.24% 결시율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해 결시율은 15.12%(2505명)로 올해와 비교하면 1.88% 낮아졌다.
한편 전국 도별 결시율은 충남이 13.24%로 지난해 수능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았다. 이어 인천 13.1%, 충남 11.87%, 대전 11.71%, 강원 11.68%, 경기 11.12%, 전북 10.32%, 세종 10.13%, 경북 9.58%, 경남 9.18%, 서울 9.10%, 제주 8.92%, 전남 8.17%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부산(7.29%)으로 7%대 결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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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취재본부장 / 유상학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