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와 한국교통대 통합 대학 교명은 '충북대학교'가 될 전망이다.
29일 두 대학에 따르면 각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통합 대학 교명 선호도 투표에서 충북대학교가 1순위, 한국국립대학교가 2순위에 올랐다.
충북대는 지난 26일, 교통대는 이날 각각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애초 26일 동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교통대가 충북대의 성실 협상을 촉구하면서 투표를 미뤘다.
이날 선정한 1~2순위 통합 대학 교명은 두 대학 구성원 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통합대학 교명 후보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충북대학교, 글로컬충북대학교, 한국국립대학교 등 4개였다.
두 대학은 통합 대학 교명을 포함한 대학 통합 부속합의서를 이날 교육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통합 대학은 2027년 3월1일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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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취재본부장 / 김은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