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군수 최상기)은 남면 정자리와 상남면 하남1리를 연결하는 군도 6호선이 16일 오후 5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된 남면 정자리(매봉재)와 상남면 하남1리(인제IC)를 잇는 군도 6호선 왕복 2차선 도로는 2.86㎞ 구간의 확포장 사업으로 총사업비 162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왔다.
그동안 남면 부평리에서 상남면 인제IC까지 국도 31호선을 통해 이동할 경우 약 47㎞, 43분 소요됐으나, 이번 개통으로 이동거리는 21㎞, 이동시간은 18분 가량 단축됐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군도 6호선 개통으로 교통망을 확대하고 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편의증진을 위한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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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