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내면 괸돌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기본계획 승인

국비 390억원 투입…공사 5년 소요될듯
내면 자운지역 용수공급·수질향상 기대

홍천 내면 자운 2리 괸돌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 기본계획이 승인됐다.



18일 홍천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으로 국비 39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기본계획 승인으로 내년에 기반공사 세부 설계가 착수 될 것으로 보며, 당초 공사 기간은 5년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괸돌지구는 기본 조사지구 선정 시 수혜면적이 202ha였으나, 기본계획 승인에는 고지대 수혜면적을 포함하여 281ha로 79ha 증가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90억 원을 투입해 저수지 신설 1개소, 용수로 16km 등을 설치하게 된다.

한편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홍천 내면 자운지역의 무, 배추, 당근 등 고랭지역 밭농사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과 하천유지용수 확보로 공공수역 수질 향상이 기대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매년 고질적인 물 부족 사태를 겪는 상습가뭄지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으로 지역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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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주재기자 / 방윤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