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던전 앤 파이터'의 관리자 권한을 남용, 아이템 무단 생성·판매로 거액을 가로챈 전직 30대 게임사 직원이 파기환송심을 거쳐 징역형과 추징금 26억여 원이 선고됐다.광주고법 제2형사부(고법판사 이의영·김정민·남요섭)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전남도가 생존할 수 있는데도 사망한 환자 수를 나타낸 지표가 전국에서 가장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때 치료받지 못해 조기 사망한 환자도 전남이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로 높았다.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제출받은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
의사면허를 대여받아 운영하는 '사무장병원'을 통해 발달지연아동들을 상대로 무면허로 진료하고, 수십억 원에 달하는 의료급여와 보험금 등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이 유죄를 선고받았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부(부장판사 신헌기)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및
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이 4세 딸 안고 추락, 숨진 채 발견됐다.8일 대구 수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께 수성구 두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여성과 4세 여아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40대 여성은 숨진 채 발견됐고 4세 딸은 병원으로
제578돌 한글날을 하루 앞둔 지난 8일 오후 대구시 남구 대명4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문해학당 프로그램을 통해 10여명의 어르신들이 한글을 배우고 있는 곳이다.이날 교육은 초·중급반 수업으로 진행됐다. 수업 시작 전 교실에 들어선 학생들은 교재와 함께 정성스럽게
특허청 심사관이 상표 출원시 유사한 상표 존재여부를 확인하는 사전심사 민간기업을 타인 명의로 설립한 뒤 일감을 몰아주다 적발돼 사업당국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8일 국회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특허청 등에 대한 국
중학생들이 또래 10대를 학교 등지에서 상습적으로 폭행하거나 알몸 사진을 요구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됐다.인천 논현경찰서는 중학생 A군 등 4명을 폭행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A군 등은 지난 4~7월께 인천 모 중학교 안팎에서 중학생 B군을 상습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 초기인 올해 2월과 3월 중환자실 입원환자 사망자 수가 작년보다 375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지난 1~5월 중환자실 입원환자 및 사망자 자료를 제출받아 전년 동
정부가 의대생들이 내년 1학기 돌아오면 휴학을 조건부 승인하겠다고 밝혔지만 복귀 가능성은 미지수다. 군에 입대한 의대생이 이미 100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 의대 개설 강의 10개 중 4개 꼴로 수강 신청자가 아무도 없었다.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진선미
전남 담양군 용면 담양호에 승용차가 추락해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7일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54분께 담양군 용면 담양호에 승용차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과 119구조대는 수색에 나서 신고 접수 33분 만에 호수 물 위에 떠있는 A(53)씨를 발
일제강점기 당시 10대 어린 나이로 일본 군수회사에 강제동원, 광복 이후 배상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채 관련 소송을 이어온 김성주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95세.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은 김 할머니가 지난 5일 별세했다고 6일 밝혔다.전남 순천이 고향인 김 할머니는 만 1
제주에서 길을 걷던 40대 관광객이 끊어진 저압선에 맞아 감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6분께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소재 인도에서 길을 걷던 A(40대)씨가 감전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전주에 연결돼 있던 220V 저
채 상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압수수색에 대해 "실체 규명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중령 측은 "부당한 중복 수사며 기본권 침해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구지검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팀'(팀장 유도윤 1차장검사)은 이날
전북 정읍에서 빌라와 원룸 등을 돌며 택배를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정읍경찰서는 A(40대·여)씨를 절도, 주거침입 등 혐의로 구속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A씨는 지난 6월부터 정읍 일대를 돌면서 빌라, 원룸 등 공동주택에 배송된 타인의 택배를
해외 출장지에서 카지노에 출입하고, 직장 내 갑질 행위를 한 충북 청주시 공무원에게 경징계가 내려졌다.청주시는 7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모 행정복지센터 A팀장(6급)에 대한 감봉 2개월 처분을 의결했다.이 기간 보수의 3분의 1을 삭감하고, 징계 후 1년간 승진을 제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