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도심 길거리에서 10대 소녀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박대성(30)씨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이번 신상공개 결정은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을 제정·시행한 이후 광주·전남에서 일명 머그샷(신상정보)을 공개한 첫 사례다.전남경찰청은 30일 오후 신상정보공개
경찰이 새벽 광주 도심에서 오토바이를 들이받아 사상사고를 낸 뒤 달아난 운전자를 도와준 조력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한다.실제 조력자 중 일부가 과거 전화금융사기 등 범죄와 관련해 수사 대상에 오른 내용이 확인되는가 하면, 차량을 빌려준 지인 또한 경찰 수사가 시작되
대출을 받고자 대역까지 써가며 어머니 소유 부동산의 근저당권 설정 등기 관련 서류를 꾸며낸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8단독 김용신 부장판사는 사문서위조·위조사문서행사·공전자기록 등 불실 기재·불실 기재 공전자 기록 등 행사 혐의로 기소된 A(48)씨에게
우키시마마루(우키시마호) 침몰 사건은 일본 군부가 저지른 고의적 자폭이었다고 볼 수 있는 증거가 또 나왔다.1일 한일문화연구소에 따르면 김문길(부산외대 명예교수) 소장은 40여년간 우키시마호 침몰 사건을 연구했고 추모회도 30년여간 주관해 왔다.우키시마호는 1945년
1일 오후 6시10분께 경북 김천시 대덕면 한 농막에서 쏘렌토 승용차가 10여m 아래 경사지로 추락했다.경찰과 소당 당국에 따르면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나 운전자 A(70대)씨는 발견하지 못했다.경찰은 이날 오후부터 인근 지역을 수색하는 등 A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경
북한의 지령으로 반국가활동을 벌인 자주통일 충북동지회 연락책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태지영)은 30일 국가보안법 위반(특수잠입, 탈출 등) 혐의로 기소된 연락책 박모(53)씨에게 징역 14년과 자격정지 14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재판부는
설악산 올 가을 첫 단풍이 시작된 가운데 10월22일 절정을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설악산국립공원 사무소는 최정상인 대청봉에서 중청·소청대피소 일대 탐방로에 단풍이 물들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산림청 단풍예고 시스템에서도 올해 설악산 단풍의 절정은 지난해와 비슷하게
180억원대 투자 리딩방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30일 수원지법 형사15부(부장판사 차진석)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국내총책 A씨에게 징역 9년을 선고했다.또 같이 기소된 공범 B씨 등 3명에게 징역 5
서울에서 90세 이상 고령자를 모시고 있는 효행자 가족 등 총 86명이 서울시장 표창을 받는다.서울시는 2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24년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효행자 24명, 모범 고령자, 노인복지 기여자 62명 등 총 86명에
검찰이 음주 상태로 사고를 낸 후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33)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26단독 최민혜 판사는 3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 등의 결심 공판을
이태원 참사에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희영(63) 서울 용산구청장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30일 오후 업무상과실치사상 및 허위공문서작성·행사 혐의 등 혐의로 기소된 박 구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
어업·어촌 관련 융자나 보조금 지원을 받기 위한 '어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을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발급 받을 수 있게 된다.30일 행정안전부는 이날부터 어업경영체 등록확인서 등 13종의 민원 증명서를 '어디서나 민원처리제' 대상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그동안 어업경영체
사진이나 영상을 다른 영상 등에 겹쳐 만든 인공지능(AI) 허위 합성물 '딥페이크' 성착취물 피해 학생·교직원이 200여명 늘었다.학교에서 딥페이크 관련 가해 학생이 적발되고 있으나 징계 수위는 솜방망이에 그친다는 지적도 나온다.교육부는 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24년산 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오는 11월29일까지 '양곡표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0입 락혔다.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미곡종합처리장(RPC)·임도정공장 등 양곡가공업체와 단체급식 납품업체, 집단급식소, 양곡 판매업체 및 최근
주말 광주 무등산국립공원 내 증심사에서 불이 나 3시간 여 만에 큰 불길이 잡혔지만 연기가 확산하면서 탐방로 일부가 통제되고 등산객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29일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께 광주 동구 운림동 무등산국립공원 내 증심사 공양간에서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