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한국가스공사 등 35개 관리대상 공공기관 부채가 2028년에 80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나타났다. 14곳의 재무위험기관의 경우, 15조원의 자구노력을 발굴해 총 57조3000억원을 개선시킨다는 계획이다.기획재정부가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4~2028
서울 주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KB부동산 월간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의 소득 대비 집값 비율(PIR)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서울 PIR은 올해 1월 10.18, 2월 10.17, 3월 10
농촌진흥청이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소폭 증액한 1조105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 가운데 55%가 연구개발(R&D) 예산으로, 스마트농업 등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는 기술 개발에 중점을 뒀다.농진청은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예산안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원전 안전을 확보하고 방사선 재해에서 보호하기 위해 내년 예산으로 2769억원을 편성했다.원안위는 '2025년 예산안'으로 올해 대비 160억원을 늘린 내용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원안위는 내년에도 계속운전과 건설허가, 운영허가 신청 등에
이달부터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적용돼 대출 규제가 강화된 가운데 우리은행, 카카오뱅크 등 은행권이 유주택자에 대한 '대출 조이기'를 시작했다.이에 무주택자가 아닌 유주택자 중에서도 이사를 계획 중이거나 계약을 마친 부동산 대출 수요자들이 동요하
다음 달 예정이었던 새울 3호기의 준공일이 내년 하반기로 미뤄진다. 함께 건설 중인 새울 4호기도 준공이 내년 10월에서 1년 정도 지연된다. 새울 3·4호기에 대한 준공이 다섯 차례나 지연되면서, 공사 비용은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수력원자력의 강점인 '
전남 나주시가 내년 국비 예산 확보에 성과를 내면서 핵심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2일 나주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신규·계속사업 예산을 포함한 총 4530억원 규모의 예산이 반영됐다. 이는 올해 예산안(4334억원)대비 196억원 늘어난 규모다.무엇보다 민
충북 청주시가 원도심 내 건축물 높이 제한을 대폭 완화한다.2022년 2월 사유재산권 침해 논란 속에 한범덕 전 시장이 원도심 경관지구를 도입한 지 2년 7개월 만이다.이범석 시장은 지난해 4월 도시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원도심 내 재개발·재건축사업 등의 용적률을 우선적
대전에 양자컴퓨팅 플랫폼이 본격 구축된다.대전시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은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대덕특구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 밸리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할
주유소 기름값이 5주 연속 하락했다.지난달 3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8월25일~8월29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72.5원으로 직전 주 대비 16.4원 하락했다.전국 최고가인 서울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
지난달 반도체 수출이 8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지난달 수출 역시 같은 달 기준 1위를 기록했다. 현재와 같은 반도체 호실적이 고점이기에 향후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1
정부가 각종 규제를 대폭 완화해 기업의 주택 임대시장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서민·중산층과 미래세대의 주거안정을 위한 새로운 임대주택 공급방안'을 발표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신유형 민간장기임대주택'은 의무
국내 쌀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수매하는 산지 농협의 재고쌀 물량 폭증으로 수확기 쌀값 수급 안정에 빨간불이 켜졌다.곡창지대인 전남지역 농협은 보관 창고마다 2023년산 재고쌀이 천장을 뚫고 나올 정도로 가득 차 쌀 산업 위기감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최근 정부가 수확기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통해 1억7000만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통해 정부 할당량(40만7030t) 대비 2만1347t을 추가로 감축하고, 그 중 1만8788t을 매도한 결과다.온실가스 거래
충북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개통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내년도 정부에산에 관련 사업비가 반영돼 내년 9월 열리는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맞춰 조기 개통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31일 충북도에 따르면 2025년 정부예산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