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인구감소 등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 부동산교부세 일부를 저출생 대응에 활용한다. 지자체 재원으로 추진하는 사업의 자체심사 범위도 대폭 확대한다.행정안전부는 23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고기동 차관 주재로 '2024년 지방재정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시공능력평가 기준 10대 건설사가 10월 전국에 분양하는 아파트 물량이 월평균을 2배 이상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2024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의 시공단지는 총 1만7050가구(컨소시엄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23일(현지시각) 관련 당국의 합법적인 요청이 있을 경우 사용자의 IP와 전화번호를 넘겨줄 것이라고 말했다.외신들에 따르면 두로프는 이날 텔레그램 게시물에서 "서비스 약관 및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변경했다"며 정당한
미래 기술의 집약체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충북 청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를 조성 완료한다고 23일 밝혔다.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일원 오창테크노폴리스 사업부지(199만5937㎡) 중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윤석열 대통령 체코 순방을 계기로 우리나라와 체코 재정당국이 새로운 경제협력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원전 건설 관련 금융협력을 강화하고, 국장급 경제대화를 신설해 정례화하기로 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즈비넥 스
추석 연휴가 끝나고 김장철을 앞둔 상황에서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장바구니 물가에는 여전히 비상이다. 정부는 최근 물가 안정으로 소비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지만 과일·채소류 상승세가 계속되며 체감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여기에 아프리카돼지열병,
해외자원개발 실패로 자본잠식에 빠진 한국광해광업공단이 부실 해외 사업인 멕시코 볼레오 사업을 정리하기 위해 9000억원의 연대보증을 상환한 것으로 나타났다.재무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사업 매각에 나선 것인데, 오히려 1조원에 가까운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는 역설적인 상황
세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 점유율 1, 2위를 차지한 TSMC와 삼성전자가 아랍에미리트(UAE)와 새로운 반도체공장 설립을 논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각) 보도했다.논의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TSMC와 삼성전자 고위급 경영진은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4분기(10~12월분) 전기요금 결정 요소인 연료비 조정단가를 동결했다. 향후 전력량 요금의 조정 가능성이 남아 있어 4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한전은 23일 연료비 조정단가를 ㎾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전
경남 남해군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과 관광인프라 시설 추진 등 민자유치 1조원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22일 남해군에 따르면 민자유치 1조원은 장충남 남해군수의 대표공약이다. 군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이해 그 동안 준비해 왔던 대규모 SOC사업과 관광인프라
울산 지역 정치권 인사들이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MBK)간 경영권 분쟁에 우려를 표시하고 나섰다.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울주군수와 울주군의원, 울산시의원 등과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갈등은 단순히 민간기업간 경영권 분쟁이라고 하기엔 지역사
한국전력이 4분기(10~12월) 전기요금 책정의 기본이 되는 연료비 조정단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하면서 요금 인상 논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난해 2분기 이래 동결됐던 주택용 전기요금이 연내에 인상될 지 주목된다.20일 에너지 업계 등에 따르면 한전은 산업부에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기로 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약 1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공사로 난도가 높고 개항 시점이 2029년으로 빠듯한데다 실제 착공까지는 기본·설계와 본계약, 공사비 협상까지 거쳐야 하는 만큼 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올해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12일 앞당겨진 성과다.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제주 방문 관광객 수는 총 1000만4149명(내국인 859만8041·외국인 140만6108)이다.연간
고금리·고물가로 내수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종업원 없이 홀로 일하는 자영업자 수가 1년째 감소세다. 물가는 안정세를 찾았지만 계속된 고금리와 인건비, 전기세 등 부대비용 증가로 폐업 위기로 몰리는 영세 자영업자가 늘어난 것이다.정부는 내년도 예산에 소상공인과 자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