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후보자 당선 무효를 유도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박홍률 목포시장의 아내가 항소심에서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공직선거법상 배우자가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 무효가 될 수 있는 만큼, 박 시장이 직위상실 위기에 처했다.광주고법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경선 과정에서 불법 전화 홍보방을 운영한 의혹이 인 정준호 의원과 선거 사무소 관계자 2명이 나란히 재판에 넘겨졌다.광주지검 공공수사부(서영배 부장검사)는 24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불법 경선 운동을 벌이고 채용 청탁성 금품을 받은
제주지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자문위원이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 임명에 반발해 또 사직했다.진보당 양영수 제주도의원을 비롯한 8명의 자문위원은 25일 "제주4·3을 왜곡·폄훼해 도민에게 지탄을 받아 온 태영호 전 의원을 윤석열 정부가 민주평통 사무처장으로 임
국민의힘 부산시당이 후반기 기초의회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해당 행위를 한 구의원들에 대해서 중징계를 내렸다.부산시당은 25일 수영구 시당 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1차 윤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제9대 부산지역 기초의회 후반시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 선출과정에서 해당 행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수도권 신규택지개발사업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에 협조를 요청했다.SH공사는 지난 24일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에 공문을 보내 수도권 신규택지 개발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사업에 공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
국민의힘은 25일 야당이 추진하는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못박았다.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를 마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을 당론으로 결정해서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추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 방송4법
정부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가 '대구·경북 행정통합 합의안' 마련에 속도를 내기로 재차 확인했다.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와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 김호진 경북 기획조정실장은 24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대구·경북 통합 추진 상황을 공유했
지난해 제정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특별법)의 내실을 다질 법안 개정이 본격화된다.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충북연구원에서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협의회 실무단이 회의를 열고 개정안 협의에 나섰다.실무단은 중부내륙지역 8개 시·도 담당 실·국장을
충북 최초의 종합병원인 청주병원이 통합 청주시 신청사 건립 사업의 여파로 문을 닫는다.신청사 부지에 편입된 병원 측은 임시병원 이전으로 돌파구를 찾으려 했으나 의료법인 허가 기준인 기본재산 확보 계획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개원 43년 만에 병원 간판을 내리게 됐다.청주시
세종과 제주, 강원, 전북 등 전국 4개 특별자치시도가 결의문을 채택하고 세종의 행정수도 지위 확립에 연대 협력하기로 했다.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최민호 시장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제1회 정기총회에서 세종시법 전부개정 국회 통과를 위한
이장우 대전시장이 세종시를 뺀 충남, 대전, 충북 통합 연구 지시에 최민호 세종시장은 24일 “고마운 얘기”라고 말했다. 이는 세종을 뺀 이 시장의 지시는 지금까지 충청권 메가시티를 추진 중인 4개 시·도 간 균열 조짐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날 열린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가 23일 선출되자 국민의힘은 통합을 강조했다. 야당은 '채상병특검법' 등 정부여당을 겨냥한 특검 처리에 협조하라며 한 대표를 압박했다.23일 한 대표는 이날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62.8%의 득표율로 결선 없이 당대표로 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나온 사회자의 지역감정을 자극하는 분위기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23일 오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2명의 사회자 중 양종화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이 "저는 광주에서 왔다"며 "(참석한 당원들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24일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 및 개헌 등을 제안하며 "이재명 후보는 윤 대통령과 둘 다 죽어야 끝나는 '치킨게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낮은 득표율로 인한 당 대표 후보 중도 사퇴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4일 더불어민주당의 당론 법안인 '노란봉투법'과 '민생회복지원금법'을 상정했지만 여야 간 이견 속에 의결은 보류했다.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과 민생회복지원금법(2024년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