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일부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했다. 이에 따라 당선 무효 위기에 처했던 박 시장은 당분간 시장직을 유지하게 됐다.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12일 오전 공직선거법 위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문턱을 높이는 등 대출 조이기에 나선 가운데 서울에서 이른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최근 강남권에서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60억원에 매매되며 '국평 60억원 시대'를 열었다.서울 집값
주광주 중국총영사관이 광주 서구 동천동 내 3000여 평 규모 땅을 매입하고도 10년째 방치하자, 주민들이 부지 활용 대책을 촉구하는 서명 운동에 나섰다.'동천동 중국주광주총영사관 건립 부지 관련 주민대책위'(대책위)는 서구 동천동 616번지 내 1만316㎡ 부지에 대
전남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 의료기관인 목포한국병원과 목포중앙병원을 방문해 응급의료 체계를 점검하고 의료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11일 밝혔다.병원 측은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상황에 대비해 응급실을 24시간
아파트 상가 화장실에서 자신이 낳은 29주차 미숙아를 변기에 빠뜨려 숨지게 한 20대 미혼모가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광주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박재성 부장판사)는 11일 아동학대 범죄처벌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
'세론이멜론' 브랜드로 유명한 나주 세지농협이 전남에서 유일하게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단계별 심사를 거쳐 진행됐으며 전남 1곳을 포함해 전국 15곳이 선정됐다.공모에 선정된
특전사회와 용서·화해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해 물의를 빚은 5·18민주화운동 일부 단체가 머리 숙여 사죄했다.5·18 부상자회·공로자회는 11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 민주의문 앞에서 특전사회와의 '용서와 화해와 감사 대국민공동선언문'을 폐기
오는 11월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지역 응시생은 총 1만684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수능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광주교육청은 고3 재학생 증가 속 의대 정원 증원·서울 16개 대학 정시 확대 등에 따른 졸업생·기타 응시자 증가가 올해 수능
중대형 탱커선 글로벌 최강자 입지를 굳히고 있는 대한조선이 실적 호조를 기반으로 기업공개(IPO)에 본격 나선다. 기업공개 목표 시점은 2025년 하반기로 예상되며 현재 주관사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대한조선은 최근 조선업계 IPO에 강점을 가진 국내 주요 증권사 몇몇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전통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강진 병영주조장(대표 김영희), 도암주조장(대표 박병현)에서 생산한 막걸리가 전통주의 명성을 이어오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11일 강진군에 따르면 막걸리에는 다른 술에 비해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열량이
전남 영암군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2025년 수변구역 특별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산강·섬진강 수계 7개 시·군의 사업을 평가해 선정한 이번 공모는 상수원 관리지역 지정으로 개발·생활 제약 등 불편을 겪어온 지역민의 숙원 해
아파트 분양권을 싸게 넘긴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5억원대 금품을 가로챈 6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6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2019년 4월부터 같은해 12월까지 피해자 5명에게 아파트 분양권을 판다고 속인 뒤 돈만
전남도가 고수온 피해 양식 어가의 조속한 경영 재개와 추석 명절 민생 안정을 위해 25억 원의 긴급 자금을 수혈했다.고수온 피해 원인이 규명된 59어가가 지원 대상이고, 융자금 19억 원은 저금리(1.5%)로 지원키로 했다.이번 1차 지원 이후 조피볼락 이외 품종과 추
광주에서 할인을 내세워 회원을 모집한 뒤 돌연 폐업해 수강료를 떼먹은 3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광주 북부·광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를 받는 필라테스 업체 대표 30대 여성 A씨를 각기 불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선결제 할인 이벤트를
정부가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3호 프로젝트인 '전남 여수 묘도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에 대한 재정투자심사를 면제해 지방자치단체 출자 소요기간을 3분의 1로 대폭 단축한다.출자기간 단축으로 준공도 8개월가량 빨라지고 오는 2027년 12월까지 1만3000명의 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