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공식 석상에서 대통령실을 향해 김건희 여사 문제 해결을 재차 촉구했다. 선거 전부터 김 여사를 겨냥해 발언 수위를 높여왔는데, 선거가 끝나자 기다렸다는 듯 작심 발언에 나선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17일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처분하자 파상공세를 했다.민주당은 이번 일을 '헌정농단'으로 규정하고 심우정 검찰총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을 당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명태균 불법여론조사 의혹' 등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이 현대전의 경험을 쌓고 무기 성능을 시험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서울=뉴시스] KN-23 북한판 이스탄데르 미사일. (사진=노동신문 누리집 갈무리)1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는 한국 전문가들의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 소관 기관인 한국석유공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된 가운데 시작부터 동해 심해 야당 측 공세가 이어지면서 본격적인 질의 시작은 20분가량 지체됐다.질의과정에서도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을 향해 "웃지 마세요"라는
명태균 공천 의혹 등을 수사 중인 창원지검장이 "단내가 나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정유미 창원지검장은 17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고검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저희로서는 지금 최선을 다해 입에 단내가 나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 제기되
국가 R&D(연구개발) 등을 도맡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보안 수준이 일반적인 정부 기관이나 국회보다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출연연이 데이터 보안을 위한 기본 대응인 '망 분리' 등도 하지 않고 있었다.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훈기
지난 4년 동안 한국수자원공사(K-water) 투자심사위원회가 약 60조원 규모의 101건 사업을 모두 반대나 유보 없이 의결한 것으로 드러났다.심의 대상이 된 대규모 사업에서 불확실성이 제기된 경우에도 별다른 이견 없이 빠르게 통과되면서 형식적 심사와 내부 편향 운영
한국과 영국 외교 수장이 오는 21일 서울에서 만나 양국 간 협력 방안과 지역·국제 정세에 대해 논의한다.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태열 장관은 21일 방한하는 데이비드 라미 영국 외교장관과 '제9차 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를 갖는다.한영 외교장관 전략대화는 지난해 9월
국민의힘 지도부는 17일 10·16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일제히 "민심을 겸허하게 받들고 변화와 쇄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특히 한동훈 대표와 친한계 최고위원들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직접 겨냥해 대외활동 중단을 공개적으로 요구했고, 대통령실의 인적 쇄
북한은 17일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 육로를 폭파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헌법에 한국을 적대국가로 명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북한 노동신문은 17일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 육로를 폭파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헌법에 한국을 적대국가로 명시했다고 공개했다.북한 주
단위농협과 단위수협의 연체금이 17조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최근 5년여간 중앙회 차원에서 부실우려 조합 등에 지급한 지원자금이 49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1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국민의힘이 17일 당무감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의 한동훈 대표 '공격 사주' 의혹과 명태균 씨의 '당원 명부 유출' 의혹 관련 당무감사에 본격 착수한다.서범수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
해외자원개발 성공불융자(특별융자)를 심사하는 융자심의회 위원들이 연임을 통해 최대 15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위촉하는 만큼 정부 결정을 합리화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어 객관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7일 산업부가 장철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동해 심해 가스전의 경제적 가치를 삼성전자 시가총액 5배에서 2배로 말을 바꿨다는 지적에 대해 "전혀 바뀐 적 없다"고 반박했다.김 사장은 17일 울산 석유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김교흥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가 당선됐다.1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개표율 100%가 진행된 가운데 윤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윤 후보는 61.0%(5만4650표),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는 39.0%(3만4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