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구하라법(민법 개정안)', '전세 사기 특별법' 등 10여개의 민생 법안을 처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월 30일 22대 국회가 문을 연 이후 여야가 민생 법안을 본회의에서 합의 처리하는 것은 처음이다.다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재명 대표의 지시로 '윤석열 정부의 독도지우기' 진상조사에 즉각 착수한다"고 밝혔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30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표는 오늘, 윤석열 정부의 전방위적인 독도 지우기 행태에 대해 당내에 진
노동계 90%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장관으로서 부적격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2~21일 총 68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의원실에서 무작위로 선정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종조합이 총파업을 가결한 것과 관련 "의료 공백이 불안을 넘어 공포스러울 지경"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해결하라고 촉구했다.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일으킨 의정 갈등, 온 국민이 참을 만큼 참았다"
당정은 25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수품 집중 공급,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 민생안정대책을 내놨다.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제20차 고위당정협의회 결과를 전했다.우선 당정은 배추·무, 사과·배 등 20대 추석 성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을 '무혐의'로 결론지은 데 대해 "검찰이 결국 김 여사에게 면죄부를 바쳤다"며 "검찰의 공식 판단이 아니라 대통령 수하 검사들의 반란이라 할 만하다"고 했다.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2일 서면 브리핑을 내
광복회가 22일 조태열 외교부 장관에게 '일본 제국주의'(일제)에 의한 국권 침탈이 불법·무효라는 정부의 입장이 바뀌었는지를 확인해달라며 공개질의 서한을 보냈다.광복회는 이날 보낸 서한에서 1965년 6월 22일 체결된 '대한민국과 일본국 간의 기본관계에 관한 조약'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3일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 특검법, 김정숙 여사 외유성 순방 의혹 등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의 법안소위 회부 여부를 논의한다. 여야가 쟁점이 되는 특검법의 법사위 상정을 놓고 의견이 다른 만큼 충돌이 예상된다.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20%대 후반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20~22일(8월 4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윤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평가 27%, 부정평가 63%였다.여름휴가철 직전인 7월4주차 조사보다 긍정평가는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운영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용산 대통령실·관저 이전 불법 의혹을 다루겠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업체가 대통령실·관저 공사를 맡아 특혜 의혹이 제기됐는데 이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의 핵심 인물인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 22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출석한 것으로 파악됐다.임 전 사단장이 공수처에 출석한 것은 채상병 사건과 구명 로비 의혹이 불거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임 전
이낙연 전 새로운미래 대표는 23일 자신을 둘러싼 '정계 은퇴설' 등과 관련해 "국가의 위기를 외면하지 않겠다"며 부인하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저의 거취와 관련해 몇 가지를 알려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정치를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 대권주자들이 똑같이 대선 후보직을 수락하는 연설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언급했다.다만 예고한 접근 방식은 정반대였는데,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미국의 대북정책 방향이 완전히 다른 길을 걸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시카고=AP/뉴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근이 포함된 미 의회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다.빌 해거티(공화·테네시) 상원의원은 22일(현지시각) 성명에서 초당적으로 구성된 상원의원 대표단을 이끌고 내달 4일 서울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이 일괄공제와 배우자공제를 상향하는 방식으로 상속세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재명 대표가 대권가도를 위한 '우클릭' 행보에 시동을 걸자 상속세 개편도 속도가 붙고 있다.20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국세청 차장 출신의 임광현 기재위원은 현행 상속세 일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