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영환 도지사가 24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발생 1시간 뒤에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박준규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19일 오후 브리핑에서 참사 당일 김 지사의 일정을 공개했다.김 지사는 오송 지하차도 침수와 관련해
충북 오송 지하차도 참사 당일인 1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에서 충북도와 청주시에 미호강 제방 붕괴에 대해 전파했지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이날 충북도와 청주시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8차례, 감리단장 4차례 총 12차례 각 해당 부
"10분만 늦었더라면 여기 못 있었겠죠."18일 오전 11시57분 충북 청주시 오송읍 복지회관에 설치된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서 취재진과 만난 박모(63)씨는 지난 15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를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박씨는 참사 당일 오전 8시20분께 궁평2지하차도
지난주 집중호우로 정전이 발생한 전국 4만6000여 세대 복구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잔여 93세대를 제외하고 모두 복구됐으며, 충북 괴산댐의 물이 넘쳐서 정전된 280여 세대도 2세대를 제외하고 복구를 마쳤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정전됐던
충북지역 시민·노동 단체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 잇따라 성명을 내고 책임자 엄벌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충북노동자시민회의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인재"라며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사고
도축장에서 가까스로 구조됐지만 입양되지 못해 안락사 위기에 놓인 개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18일 ㈔동물구조119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 삼성면 개농장에서 구조된 개들이 지난 15일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등록됐다.동물구조119 회원들은 지난 13일 이 농장에서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관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충북도 등에 따르면 행복청이 인근 다리를 확장하는 공사를 하면서 기존 있던 제방을 없애고 임시로 낮은 제방을 쌓아 물이 들어차 피해가 켰다며 책임이 행복청에 있다는 주
"'우리 오빠가 설마 저 안에 있겠어' 했어요. 그런데 어제 아침에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더라고요. 오빠를 발견했다고, 와서 확인 좀 해달라고…"17일 오후 충북 청주시 효성병원 장례식장에서 만난 지모(49)씨는 오빠의 사고 소식을 들었던 순간을 전달하다 울음을 터트렸다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사고 실종자 수색 사흘째인 17일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돼 누적 사망자가 14명으로 늘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2분께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인근에서 수색작업 중 오송방향 편도2차선 도로에서 2
충북 청주 지하차도 침수사고 희생자 장례절차가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5일 사고 발생 후 이날 오전까지 시신 13구가 인양됐다. 당국은 실종자 인적 사항 등을 토대로 최소 1명이 지하차도 안에 남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신원이 밝혀진
적어도 14명이 숨진 것으로 추산되는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의 원인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축조한 임시 제방(가물막이)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그러나 미호강 홍수경보에도 가물막이 붕괴 가능성을 간과한 채 저지대 위험 도로를 통제하지 않은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올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청주시 거주 산모여야 한다.12월15일까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유기·무농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충북 보은군 회인면에 청년들이 살고싶은 라이더타운이 조성된다.군은 14일 회인면 중앙리 옛 회인어린이집 앞에서 청년마을 '회인ㅎㅇ(하이)' 발대식을 열었다.'회인ㅎㅇ(하이)'는 2023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만들어지는 청년들을 위한 라이더 타운이다. 향후 3년간 청년
호우특보가 발효된 14일 충북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68건의 호우 관련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유형별로는 수목제거 등 안전조치 63건과 배수지원 3건, 인명구조 2건 등이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이날 오후 4시17분께
계부가 자신의 딸을 성폭행한 사실을 알고도 보호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친모가 법정구속됐다.청주지법 형사2단독 안재훈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기소된 A(55)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12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