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갯벌 환경조사 나섰던 연구원들이 탈진해 뻘밭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31일 전남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3분께 보성군 벌교읍 상진항 앞 갯벌에서 A(31)씨와 B(36)씨가 갯벌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해경
광주시가 시민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집회 현수막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과태료 부과와 함께 철거를 추진한다.광주시는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보행 안전을 저해하는 집회현수막에 대한 관리지침을 마련하고 다음 달 15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광주시 집회현수막 관리 업무처
광주지역 주요 병원들이 의정 갈등으로 이탈한 전공의 사직 수리를 연기한 채 수련 전공의 모집에 나섰지만 지원자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30일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를 모집하고 있으나 마감을 하루 앞둔 이날 현재까지 지원자가 한 명
전남 함평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글로컬 스포츠 교육도시로 도약한다.30일 함평군에 따르면 교육부가 주관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심의·의결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에 함평군이 최종 선정됐다.함평군은 이번 특구 지정을 통해 교육부로부터 연간 최대 30억원의
광주시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8월 14일)을 앞두고 특별전시회 등을 펼친다.광주시는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전일빌딩245 등에서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추모공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현재 전국의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9명
광주·전남지역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올해 들어 연속 비관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생산·매출·신규수주 BSI가 7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밑돌아서다.30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7월 광주·전남 제조업 업황BSI
광주 민간·군공항 이전을 놓고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무안군수가 첫 회동을 했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어 향후 꼬인 실타래가 풀릴 수 있을지 우려를 낳고 있다.30일 광주시에 따르면 3개 단체장은 지난 29일 오후 전남 영암의 한 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민간·군공항 무안 통
전남 진도군은 진도읍 청용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8월3일 '개매기 체험'이 열린다고 30일 밝혔다.전통 어업방식의 하나인 개매기는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 조류를 따라 들어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고기잡이 방식이다.물이 빠진 갯벌 위 그물에는 주로 숭어
완도군 노화읍 건강테마촌 일원에 대규모 생활밀착형 숲이 조성됐다.30일 완도군에 따르면 생활밀착형 숲은 다중이용시설 인근 유휴 부지에 숲을 조성해 기후변화·미세먼지에 대응하고 생활권 정원 문화 확산과 관광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한다.노화 건강테마촌은 체육시설과 공연
불법 개통한 휴대전화 유심칩을 보이스피싱 조직에 팔아 넘긴 2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광주 북부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20대 후반 A씨를 구속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경남 창원에서 휴대전화 대리점을 운영하면서 유심칩 203개를 불
전남 목포시가 지난해 7월부터 비상경영에 돌입한 시내버스의 정상화를 위해 사업권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1직영 3민간위탁' 체제로 전환한다.30일 목포시에 따르면 경영적자 등을 이유로 민간업자가 경영을 포기한 목포시내버스를 인수해 직영(소규모 직영 공영제)과 민간위
"아빠! 따라 나오길 잘했어요."광주·전남 전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지난 29일 오후 광주 동구 산수동 푸른길공원. 연일 이어진 찜통 더위에 잠을 이루지 못해 집밖을 나선 시민들로 붐볐다.부모와 함께 밤 산책을 나온 아이들은 바닥분수에서 물이 치솟자 흥을 이기지 못하고
전남 여수시는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의 본격적인 실행을 위한 61개 과제를 정하고 실무 작업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여수시에 따르면 '여수만 르네상스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일부에 집중된 난개발을 막고 여수를 구성한 5개 만 각각의 특성에 맞춰 전체
전남 나주시가 찜통더위를 식혀줄 도심 속 무료 물놀이 시설을 잇달아 개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30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원한 계곡물을 받아 운영하는 '금성산 생태물놀이장'이 지난 24일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내달 18일까지 운영하며 올해부터 쾌적한 수질 유지 관리
출하 가격 폭락에 사룟값 인상 등으로 줄도산 위기에 놓인 한우농가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오는 2025년부터 2조5000억원 규모의 사료 구매 융자금 상환이 시작될 예정이어서 농가 경영난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3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한우농가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