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주·전남에서 적발된 마약사범 수가 5년 사이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대검찰청 '2023년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 해동안 광주·전남에서 검찰에 입건된 마약류 사범은 1505명(광주 843명·전남 662명)으로 집계됐다.최근 5년 사
고교 교사들의 노트북 해킹을 주도, 시험 답안을 빼돌린 광주 대동고 퇴학생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광주지법 제2형사부(항소부·재판장 김영아 부장판사)는 3일 202호 법정에서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이용촉진·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지리산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대흥란'의 서식지가 새로 발견됐다.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지난 1일 천은지구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대흥란 신규 서식지를 발견했다고 3일 밝혔다.식물 분해물로부터 영양분을 얻어 생활하는 대흥란은 전남 남해안과 전북, 경남
유자 부산물인 버려지는 유자씨가 바디화장품으로 재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전남도 농업기술원은 3일 "지역 특화작목인 유자의 부산물을 활용해 바디화장품 3종 세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유자씨의 오일을 추출해 화장품 소재로 탈바꿈시킨 것으로 바디워시,
전남 담양군이 음식특화농공단지 조성에 앞서 부동산 투기 방지를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구역을 지정한다고 3일 밝혔다.군은 고서면 산덕리, 창평면 의항리 일원에 2028년까지 총사업비 610억원을 투입해 24만4713㎡ 규모의 음식문화농공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전통 식품
최근 냉동 김밥의 세계적 인기와 글로벌 생산 감소 등으로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을 위한 정부비축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3일 해양수산부와 전남도,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마른김 도매가격은 한 속(한 속은 김 10
광주시는 지역 유일의 연탄 생산공장이었던 남선연탄이 지난 4월 폐업하면서 가격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취약계층에게 가격 인상분 일부를 추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광주지역 연탄사용 취약계층은 712가구로 이들은 정부로부터 가구당 최대 54만6000원을 지원받고 있다. 광
지인을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40대가 검거됐다.전남 목포경찰서는 3일 지인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40대 후반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A씨는 전날 목포시 동명동 한 주택가 2층에서 4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날 오전 2
보조금 낭비 논란이 불거진 함평 제초용 왕우렁이 지원 사업 관계자들을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3일 전남 함평경찰서 등에 따르면 함평군이 왕우렁이 지원사업 보조금 집행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됐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모 노인복지센터 운영부장 A(39)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광주 서구 소재 복지 법인 명의 계좌에서 총 44차례에 걸쳐 6698여 만원을 빼돌린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광주·전남 곳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광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보성·광양·순천·영암 등 9개 시·군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
광주가 전국 17개 시도 중 '아동 삶의 질'이 4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남은 14위 하위권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연구소와 2일 '2024 한국 아동의 삶의 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단독 교통사고를 내 자신의 차량에 동승한 지인을 숨지게 해 1심에서 금고형을 선고받은 80대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는 일부 감형을 받았다.광주지법 제4형사부(항소부·재판장 정영하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돼 1심서 금고 10개월을 받은 A(만
자신을 할퀴었다는 이유로 분양 받아 키우던 고양이를 죽인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광주 북부경찰서는 키우던 고양이를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A(22)씨를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 4월초 광주 북구 자택 방안에서 고양이 2마리를 내동댕이쳐 죽인 혐의다.
장대 같은 장맛비가 쏟아지던 지난달 30일 전남 나주 농수로에 유출된 시커먼 기름은 인근의 폐양식장에 방치된 낡고 녹슨 기름 탱크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파악됐다.기름 유출 원인은 확인됐지만 농경지 기름 유입으로 한 해 벼농사를 망친 농업인들은 보상받을 길이 없어 발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