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9시5분께 전북 정읍시 감곡면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50여분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 1채와 주차된 차량 1대가 전소되고 인근의 창고 3동도 일부 소실됐다.화재 당시 인근에 있던 경유 보관통에 불이 옮겨붙어 경유가 누출되면서 불이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SNS에 살인 예고글을 게시한 A군(14)을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오전 11시께 SNS에 칼을 들고 있는 영상과 함께 '천안터미널 칼부림 예고 오늘 조심하세요’라는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게시글을
산림청은 제6호 태풍 ‘카눈’이 오는 10일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전국의 산사태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7일 밝혔다.산림청에 따르면 대기불안정으로 호우 특보가 전국적으로 수시로 발령되고 있다.특히 장마기간 동안 지속된 강우로
충북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반도체 어닝쇼크 여파로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청주지역 상반기 수출액은 109억2000만 달러, 수입액은 17억6000만 달러로 총 91억6000만 달러의 흑자를 냈다.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5.3%, 수입은 23.
집중호우가 멈춘 충북지역에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온열질환은 탈진이나 실신, 경련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어 예방과 관리가 요구된다.2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 20일부터 27일까지 폭염으로
24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와 관련, 당시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을 응원하는 화환이 파출소 앞에 늘어섰다.27일 청주흥덕경찰서 오송파출소 앞으로 전국의 경찰직장협의회 명의 화환 수십여개가 배달됐다.이들 화환에는 지난 15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충북도가 수해 조기 복구와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한 특별 지원대책을 추진한다.도는 26일 김영환 지사가 주재하는 집중호우 피해 대책 회의를 열어 도민생활안정 특별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신속한 영농 재개와 주거 안정, 일상 복귀를 위해 정부 지원과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충북 지역에 호우와 강풍 특보까지 내려졌다.26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0분을 기해 도내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또 같은 지역에 강풍주의보도 발효된 상태다.호우주의보는 3시간 누적 강우량이 60㎜ 이상, 혹은 12시간 누적 강우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입은 충북 농작물 피해가 300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집중호우가 시작된 지난 13일부터 이날까지 신고된 도내 10개 시·군 농작물 피해는 3088.1㏊로 집계됐다. 도내 전체 시·군 중 영동군만 비 피해에서 벗어났다.품
윤희근 경찰청장은 청주 오송읍 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경찰이 신고를 받고도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를 통해 관련 기관에 책임이 있다면 다 밝혀질 부분"이라고 밝혔다.윤 청장은 24일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있지만 단정적으로 말하
김영환 충북지사가 오송 지하차도 참사에 관한 사과문을 충북도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했다.김 지사는 21일 '유가족과 도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참으로 슬프고 참담한 심정"이라면서 "도지사로서 깊은 애도와 함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그는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
충북 청주에서 테러로 의심된다는 국제우편물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1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한 주택에서 대만발송 테러 의심 우편물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우편물을 수거
충북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김영환 도지사가 24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발생 1시간 뒤에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박준규 충북도 재난안전실장은 19일 오후 브리핑에서 참사 당일 김 지사의 일정을 공개했다.김 지사는 오송 지하차도 침수와 관련해
지난주 집중호우로 정전이 발생한 전국 4만6000여 세대 복구가 막바지에 다다랐다. 잔여 93세대를 제외하고 모두 복구됐으며, 충북 괴산댐의 물이 넘쳐서 정전된 280여 세대도 2세대를 제외하고 복구를 마쳤다.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 정전됐던
충북지역 시민·노동 단체가 오송 지하차도 침수 참사와 관련해 잇따라 성명을 내고 책임자 엄벌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충북노동자시민회의는 18일 성명서를 통해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인재"라며 "중대재해처벌법을 적용해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단체는 "사고